'땡겨요'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공공 배달앱이 복수 경쟁 체제를 구축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1년 7월 도입한 '위메프오'에 이어 오는 21일 '땡겨요'가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개시한다.

광주시는 위메프오 협약 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해 말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해 2개 운영사를 선정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2022년 1월 정식 출시해 13만여 전국 가맹점과 3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 충북도, 세종시 등과 협약하고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 중개수수료 2%, 가입비 당일 정산 서비스, 첫 주문·재주문 할인 등을 지원하고 광주상생카드 사용 이벤트도 마련한다.

위메프오도 중개수수료 2%, 구매할인, 결제금액 1% 페이백 등 서비스로 경쟁한다.

광주 공공 배달앱은 출시 이후 9천300여개 가맹점, 누적 주문 122만건, 누적 매출액 306억원 등 실적을 올렸으며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40억원을 경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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