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가 21일 스마트폰 역기능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교육청과 ‘사이버안심존’ 앱의 확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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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안심존’ 사업은 2013년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스마트폰 역기능 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와 자녀 간에는 ‘사이버안심존’ 앱으로, 학생과 교사 간에는 ‘과의존 상담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함께 점검하고 이용시간을 지도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안심존’ 앱은 스마트폰 이용시간 관리, 청소년 유해앱 차단, 보행중 스마트폰 이용 방지, 채팅 중 몸캠피싱 방지, 사이버 언어폭력 의심문자 감시 및 부모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앱 마켓인 원스토어를 통해 부모용과 자녀용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이버안심존’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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