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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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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청조 공범' 혐의 남현희 재수사 요청…"추가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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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지난 7일 새벽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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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에 대한 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경찰이 남씨에게 무혐의 결론을 내린 지 약 3주 만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남씨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기록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추가적으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앞서 남씨는 전 연인이었던 전청조 씨의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공범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고, 지난 4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남씨가 전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편 전씨는 재벌 3세를 사칭하며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전씨는 지난달 14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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