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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소비심리와 경제상황

소비심리 넉 달째 반등할까…기대인플레도 주목[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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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28일 3월 금융안정 상황 발표

29일 2023년 연차보고서 공표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주 소비자심리지수를 발표한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내수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두 달째 기준선 100을 넘었던 소비심리지수 상승세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또한 1년 뒤 일반인들의 물가상승률 인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대로 내렸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이데일리

지난 6일 오전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에서 한 소비자가 과일코너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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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6일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101.9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해 석 달 연속 올랐다. 특히 소비자심리지수는 두 달 연속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다. 향후 경기, 소비지출 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의미다.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석 달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물가상승률이 작년 △10월 3.8%(전년동월비) △11월 3.3% △12월 3.2% △올 1월 2.8% △2월 3.1%를 기록하는 등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먹거리 물가 등 체감 물가가 높은 영향이다. 3월에도 국제유가가 오르고 농산물 가격의 고공 행진이 이어졌던 터라 물가를 바라보는 기대심리가 아래쪽을 향했을지는 불확실하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을 뜻한다. 실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경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한편 한은은 오는 28일엔 ‘3월 금융안정 상황’을 발표한다. 29일엔 작년 연차보고서를 공표한다.

주간 보도계획

△25일(월)

12:00 지역경제보고서(2024년 3월) 발간

12:00 2023년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26일(화)

6:00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CSI)

11:00 서영경 금융통화위원 기자간담회

△27일(수)

6:00 2024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

15:00 한국은행·금융감독원, 국내 금융권과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추진

△28일(목)

11:00 금융안정 상황(2024년 3월)

17:00 2024년 4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

△29일(금)

12:00 2023년도 연차보고서 정부 제출 및 공표

12:00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6:00 2023년 4분기중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시장안정화를 위하여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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