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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탱크부대 시찰…北 대표단은 왕이 中외교부장 만나[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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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탱크 사단 지휘부와 직속 제1탱크 장갑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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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서울 류경수 제105탱크 사단'을 시찰했다. 이 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 제일 처음 진입한 부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2·3면에 걸쳐 김 총비서가 지난 24일 제105탱크사단을 시찰한 소식을 전했다.

김 총비서는 사단장으로부터 사단의 공격 및 방어 작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전투 문건들을 검토하면서 사단 관하 연합부대들의 작전전투 임무와 전투훈련 방향도 지시했다.

김 총비서는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탱크 사단의 역사 속에는 혁명의 준엄한 연대기마다 당과 수령을 목숨 바쳐 보위한 영광스러운 수령 결사옹위의 투쟁 전통과 무수한 전투 위훈이 기록돼 있다"라며 "근위부대의 충실성의 고귀한 전통, 위대한 승리의 전통이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대를 이어 계승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3면에선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노동당 대표단이 지난 23일 왕의(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장인 김성남 당 국제부장은 "조중(북중) 친선의 해에 두 당, 두 나라 대외사업 부문들이 쌍방 사이에 계획된 다양하고 풍부한 교류와 협조사업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함으로써 쌍무관계를 한층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4면에선 러시아 연해주 마린스키 극장 소속 예술단의 '불새', '고전 및 현대무용 야회' 발레 공연이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연일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5면에선 '당의 교육혁명 방침을 사상적으로 접수할 때 각오도 실천도 새로워진다'란 제목의 기사 아래 평안북도에서 각 도 교육지도 일꾼들, 교원양성부문 대학일꾼들을 위한 보여주기(시범) 사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평안북도 학교들이 당의 교육정책을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교육자들이 부단한 사색과 탐구로 높은 목표를 지향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동시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6면에선 일본에서 17일까지 일주일간 돌림감기 환자가 8만 5162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밖에도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체코 등 국가에서 천연두, 백날기침(백일해), 라싸열병 등 각종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경계심을 보였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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