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각 정당은 오늘 0시부터 시장과 이태원 참사 현장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를 기해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거야를 심판해야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희는 정치개혁, 민생개혁 반드시 해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 전제로서 범죄 연대세력 심판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유족들을 만나 새 국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꼭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나라를 위해서 녹색 정의당이 최선두에 서겠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선거운동 책임감 있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최근 논란이 된 대파 가격 등을 점검했습니다.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상인들에게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저희 새로운 미래에서도 그런 '금사과 방지법' 이런 유통 구조에 있어서 모두가 더 그런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할 수 있는, 함께 이득 볼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많이 마련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개혁신당은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첫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소방, 군, 경찰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항상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 유니폼을 입고 계시는 우리 영웅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 아침 부산 해운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 표를 당부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앞으로 13일간 이어집니다.
이에 앞서 해외 체류 중인 유권자 14만 8천여 명의 재외투표는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다음 달 1일까지 실시되고, 115개국에 220개 투표소가 차려졌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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