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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울진군, 경북도소방본부·부산국토청...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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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대응력 확보 위한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아주경제

울진군은 28일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해 경북도소방본부 및 부산국토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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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28일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해 경북도소방본부 및 부산국토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읍 고성리 국도36호선 도로 시설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을 확정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청사 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 부지에 대한 신속한 행정 절차 협의 및 이행, 군관리계획(공공 청사) 결정(변경) 관련 행정 업무 적극 지원, 제공 받은 부지와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청사 건립 추진,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협업 체계 강화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읍 고성리 36번국도(산75-1 일원)에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 건립이 완료되면 1개단 6팀 62명의 인력과 국내 최대 담수량 1만1356ℓ급 초대형 헬기(CHINOOK 234)가 배치되어 경상북도 및 동해안 일대의 산불 진화에 투입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시는 울진군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울진=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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