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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공식 선임…"혁신 DNA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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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사진)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은미 대표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아왔다.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2026년 3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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