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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이미지 기반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스위스 기업 PIX4D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초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빠르게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PIX4D는 드론, 항공, 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다. PIX4D의 매핑 기술은 신속성과 정확도가 특징이다. PIX4D가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 기반 자동 3D 모델링 솔루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 등에서도 주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이트는 해당 기술을 자사 플랫폼 'NDX PRO core'와 결합해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 이에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 기술 협업뿐만 아니라 PIX4D의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로서 영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와 PIX4D의 핵심 솔루션이 결합된 신규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PIX4D의 220개국 7만7000고객사 판매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PIX4D의 솔루션은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정부기관에서도 여러 산업에 적용하고 있을 만큼 기술 선호도가 높다"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 솔루션 시너지를 극대화해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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