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안전도시 포스터./사진제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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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흥 전역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거름망을 전수 조사한다.
1일 시에 따르면 80밀리미터 이상의 수도계량기 전단에 설치되는 거름망은 이물질의 관로 유입을 차단해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고, 수도계량기 파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기존 수도법상의 관계 규정 미비로 인해 거름망의 관리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시는 한국상하수도협회의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관리체계를 수립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대구경(수도계량기 80밀리미터 이상) 수용가 873곳으로 주요 점검 사항은 △녹, 부식, 파손 등의 육안 점검 △이물질 제거 및 물청소 등이다.
이기재 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도계량기 거름망 전수 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먹는 물의 신뢰도를 향상하겠다"면서 "또한 이번 사업에 그치지 않고 2025년부터는 격년 단위로 전체 거름망의 절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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