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연안어선 어업인 등 참석
2024년 친환경 방역소독 실시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 경기수협 궁평항사업소 위판장 일대에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인 릴레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찰서, 경기수협, 화성시 자망복합협의회, 관내 연안어선 어업인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진철 어업인 대표가 어선 안전조업 결의문을 낭독하는 안전조업 실천 자정 결의대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구호를 외치며 항포구를 순회하는 현장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무선설비 및 위치발신 장치 상시·정상 작동 계도 △사고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도 배포했다.
박병남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어선안전 캠페인이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어선사고 예방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급증하고 있는 해양사고 예방 및 어업인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친환경 방역소독 실시
화성시 서부·동부·동탄 보건소가 이달부터 7개 전문용역 방역반을 운영해 감염병 매개체인 각종 해충의 퇴치를 위한 권역별 친환경 방역 소독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화학적 방제소독 시 WHO 권장 살충제 중 사람·동물 ·환경에 독성은 낮으면서도 편리성과 효과성은 있는 약품을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방역한다. 이외에도 포충기를 이용하는 환경 친화적인 물리적 방제도 병행한다.
시는 지난 1일 방역반에 대한 교육을 마쳤으며 방역반은 이달부터 △방역 취약지 조사 △취약지 위주의 친환경 방역 △감염병 발생 예방 홍보 △관내 행사지역 및 감염병 발생지역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방역 요청 민원에 대해 24시간 이내 신속 처리를 목표로 대응 중이며 더워지는 날씨를 대비해 산책로나 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전년대비 15일 빠른 지난달 15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확실하게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 화성시동탄보건소 보건행정과, 화성시동부보건소 보건행정과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화성=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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