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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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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1'여당지원 46% vs 여당견제 47% 초박빙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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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3일간 전국 18세 남녀 1004명 조사

아시아투데이

4월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조사/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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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정부·여당 지원'과 '정부·여당 견제'가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에 따르면 정부·여당 지원은 46%, 정부·여당 견제는 47%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보다 정부·여당 지원은 2%포인트(p) 상승했고, 정부·여당 견제는 2%p 하락했다.

'국정운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세종·충청 50%, 대구·경북 60%, 부산·울산·경남 53%, 강원·제주 54%로 나타났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서울 50%, 광주·전라 65%, 인천·경기 49%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응답자의 79%가 견제론에, 보수 응답자의 79%가 지원론을 선택했다. 자신을 중도라고 답한 이들의 60%도 견제론을 골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태도유보 1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전보다 5%p 뛰어올랐고, 민주당은 29%를 그대로 유지했다. 조국신당도 2주전과 같은 10%였다.

지역별 정당 지지율은 △서울(민주당 25%, 국민의힘 42%) △인천·경기(민주당 30%, 국민의힘 35%) △대전·세종·충청(민주당 31%, 국민의힘 40%) △광주·전라(민주당 42%, 국민의힘 12%) △대구·경북(민주당 21%, 국민의힘 53%) △부산·울산·경남(민주당 25%, 국민의힘 49%) △강원·제주(민주당 37%, 국민의힘 4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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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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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참여 의향은 '반드시 투표하겠다' 79%,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15%, '투표하지 않겠다' 5%였다.

연령별로 '반드시 투표하겠다'가 가장 높은 세대는 50~59세와 60~69세로 각각 91%를 기록했다. 70세 이상도 88%로 나타났다. 18~29세는 59%로 가장 낮았고, 30~39세는 65%, 40~49세는 79%였다.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7%로 초박빙 상태였다.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태도유보(무당층)는 17%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 민주당 투표 의향이 5%p, 국민의힘은 7%p 상승했다. 무당층은 2주전 25%였지만 투표일이 가까워오며 17%로 줄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 의향은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태도유보 23%였다.

2주 전보다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은 각각 4%p 올랐다. 반면 더불어민주연합은 2주전보다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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