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대구시 공공 배달앱 ‘대구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시가 전국 공공 배달앱 가운데 처음으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유통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공 배달앱 ‘대구로’가 8일부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카드 발급 절차 없이 개인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한 이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가맹점은 ‘대구로’ 앱에 별도로 표시된다. 법인카드나 특수목적카드(지역사랑상품권)는 등록을 제한한다. 충전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개인별 할인 충전 한도는 매월 200만원이다. 포인트 적립, 전월 실적 달성 등 카드사 고유의 각종 혜택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다.

‘대구로’ 내 전통시장 카테고리에는 30개 시장, 416개 상점이 입점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