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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샬루트’의 광동, 첫 날부터 2치킨 움켜쥐고 선두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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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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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고용준 기자] 위클리 스테이지부터 자신감을 보였던 ‘샬루트’ 우제현의 말처럼 광동은 정말 강했다. 안 맞는 경기가 있다면, 잘 맞는 경기도 있다. 광동의 클러치 플레이는 진정 탁월했다.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세 번째 경기 미라마와 마지막 경기 에란겔에서 치킨을 잡으면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광동은 1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2치킨 57점(31킬)으로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이스포츠 프롬(49점), 3위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41점), 4위는 이프유마인 게임 PT(이하 IGP, 39점)이 1일차 톱 4를 구성했다.

에란겔-비켄디-미라마-태이고-에란겔 순서로 진행된 1일차 경기에서 광동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첫 치킨을 이스포츠 프롬(이하 EFM)이 10킬로 가져간 상황에서 광동은 4킬로 초반에 탈락하면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인 매치2 비켄디에서 톱2에 8킬로 14점을 더 하면서 중간 순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상위권 팀들과 어깨 싸움을 시작했다.

광동의 영리함은 세 번째 경기인 미라마에서 드러났다. 세 번째 자기장부터 광동은 자기장 중앙에서 살짝 빠진 선상에 걸쳐서 다른 팀들의 자멸을 유도했고, 자기장 북쪽에서 영리하게 치고 빠지면서 완급 조절을 통해 전력을 보존했다.

4파전 구도에서 광동은 순간적인 폭발력까지 보여주면서 일레븐 e스포츠를 전멸시키고 그랜드 첫 치킨 낭보를 전했다.

급격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린 탓일까. 네 번째 경기 태이고에서 광동은 0점으로 가장 먼저 전장에서 나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매치4에서 숨을 고른 광동은 경쟁자 이스포츠 프롬이 매치5에서 가장 먼저 전장에서 이탈하자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톱4까지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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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TM이 다수의 킬로 전투력을 뽐냈지만, 광동의 운영은 영리했다. 풀스쿼드로 게임PT를 정리한 광동은 디바인 TM도 제압하면서 7킬 치킨으로 1일차 피날레를 장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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