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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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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일자리연계·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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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국토부는 15일 이날부터 6월15일까지 60일간 지자체, 지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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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15일 이날부터 6월15일까지 60일간 지자체, 지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해 진행된다.

이미 지난달 말 정부는 지자체,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부터 6월15일까지 60일간 공모를 거쳐 사업비 현장조사(국토부·LH)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7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심사위원회에는 민간위원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특화 임대주택 관련 중앙부처 과장도 포함한다. 국토부는 사업 진행에 추진력을 얻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공모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고령자 복지주택이 있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입주 대상으로 하며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 계층을 입주 대상으로 한다. 업무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특화 주거 공간(복층·공유형 등)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혼의 청년·대학생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 기금지원을 받아 지역 내 고령자·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령자주거 안전성 강화, 청년계층 유입 등으로 지역 활력 도모가 기대된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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