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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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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분양가 3.3㎡당 380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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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021년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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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5% 가까이 뛰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4% 상승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의 경우 ㎡당 평균 공급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0.35% 상승했다. 3.3㎡로 환산했을 때는 3801만원에 해당한다.

서울의 3.3㎡당 평균 공급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8000원 수준이었다. 1년이 흐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23.91% 오르며 730만원 이상 뛰었다.

수도권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3000원이다. 전월 대비 0.21% 상승한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00%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폭은 더 컸다.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1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25.96% 올랐다.

기타 지방은 ㎡당 44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0.66%로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75%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4194가구다.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없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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