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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제자들 탈출 돕다가…세월호서 희생된 단원고 교사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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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고창석·이해봉 교사 추모…"참교육 정신 이을 것"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을 구하다가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교사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16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렸다.

원광대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고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고 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교사를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오늘 추도식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비통한 희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불의의 희생을 막기 위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더 주목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