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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아이칠린 초원, 파울볼 맞고 혼절… 활동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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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아이칠린 초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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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입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초원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위즈 경기에서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았다. 초원은 충격으로 잠시 혼절했으나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칠린은 이날 시구, 시타에 이어 하프 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공연은 취소됐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17일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초원은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잠시 통증을 호소했다”며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 양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초원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그러면서 “항상 아이칠린을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많은 야구 팬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상황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애써주시는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당사는 초원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칠린은 2021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으로 ‘꼭꼭 숨어라’, ‘프레시(FRESH)’, ‘바이트 미(BITE ME)’, ‘킥 스타트(KICK-START)’, ‘온 마이 립스(ON MY LIPS)’ 등 다수의 곡으로 활동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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