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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배탈 났으니 보상해"…전국 식당업주 울린 '장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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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00 곳이 넘는 전국의 식당을 협박해 9000만원을 뜯어낸 일명 '장염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뒤 배탈이 났다"면서 보상비를 주지 않으면 영업정지 시키겠다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 지난 2월 식사를 하고 간 뒤 일행 6명이 배탈이 났다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식당업주 김 모 씨
"전원이 구토하고 설사하고 다들 며칠 동안 아파서 약 먹고 병원 갔다 오고 막 그랬다고 그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