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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플라스틱 줄일게요" SK 세븐모바일, 작디 작은 유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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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사이즈 미니멀 유심 도입

年 10만개 패트병 줄이는 효과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유심카드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을 도입한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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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븐모바일은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 출시로 플라스틱 배출 저감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크기를 줄인 미니멀 유심은 기존 유심카드 대비 한 장당 약 4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SK 세븐모바일의 유심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0만개 이상의 500㎖ 패트병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미니멀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미니멀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 세븐모바일은 2020년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배송 박스부터 포장재까지 다양한 에코 패키지 도입에 앞장섰다"면서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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