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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애터미 박한길 회장, 세종시청 특강...“나눔은 작은 것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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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나눔 아닌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이 되는 나눔 중요"

아시아경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세종시에 8억 4000만 원을 지정 기탁하고 기념쵤영하고 있다./애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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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나눔은 가까운 곳과 작은 것부터 지금 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8일 세종시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애터미를 창업해 몇 달 만에 200만 원의 첫 월급을 받고 20만 원을 초등학교 급식비로 후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무조건 적인 나눔만 하면 더 나눌 것이 없어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흩어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이 되는 나눔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회장은 세종시에 8억 4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세종시는 박 회장의 기탁금을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등 30개 기관에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 지원 및 피해 장애인 쉼터의 이동 경사로 설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애터미와 ‘CEO스코어데일리’ 등에 따르면 애터미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기준 500대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를 넘었다.

주요 기부 명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소 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 기금 100억 원,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 250여억원, 매달 컴패션 어린이 1만명(애터미) & 1천명(박한길 회장), 전주예수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7억원, 실로암안과병원 20억여원 등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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