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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링크(Link)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준다.

그동안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지만, 한 번의 전화로 연계 상담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에서 자동이체 관련 상담을 받던 고객이 KB국민카드의 결제 계좌 변경을 원할 경우 상담 중인 상담사가 국민카드의 관련 업무 상담사를 바로 연결해준다.

KB 링크 서비스는 그룹 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등 7개 계열사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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