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그램 큐브는 3x3x8M 사이즈 컨테이너형 수경 재배 기반 스마트팜이다. 스마트폰으로 급수, 배수, 빛, 온도, 습도, 환기 등을 작물 재배 환경을 자동 제어하고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상부, 하부 모두 분무하는 공중분무 방식을 채택해 다른 방식의 스마트팜보다 재배 속도가 빠른 게 특징이다.
에코그램 큐브팜 / 출처=클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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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강도도 낮아 한 달에 3~4일만 투자하면 누구나 쉽게 새싹인삼 3만 5000주를 재배, 수확할 수 있다. 재배한 작물 판매를 원하나 판로를 구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서 클랫폼이 직접 수매도 진행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클랫폼은 농업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에코그램 큐브팜이 귀농, 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영농 진입, 농촌 인구유입과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소멸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나흘은 도시에서, 사흘은 농촌에 머무르는 ‘4도3촌’ 생활 방식 실현할 수 있도록 농촌 인프라를 개선하고 귀농, 귀촌 인구의 안정적 영농 진입에 필요한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정주 인구 외 월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까지 포괄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겠다는 의도다.
클랫폼은 이런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자체와 연계해 에코그램 큐브팜을 활용한 큐브 단지, 체험 농장, 체류형 쉼터, 휴게 및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 권선구 체험농장에서 열린 에코그램 창업설명회 / 출처=클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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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랫폼 정대광 대표는 “도농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이 모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정보 공유, 작업 품앗이, 네트워크, 영농단체 설립 등 다양한 이점들로 농촌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랫폼은 앞서 지난달 28일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체험농장에서 에코그램 큐브팜을 공개하고, 현장 창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전국에서 80여 명의 예비 스마트팜 창업자가 방문한 이날 창업설명회에서는 ‘에코그램 큐브팜’ 시연과 재배한 새싹인삼 시식, 스마트팜 창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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