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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조국 "尹, 영수회담서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등 성실하게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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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6당-해병대예비역연대,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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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채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을 향해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기를 촉구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공개 요청에 대한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만남의 날짜, 형식, 의제에 대해 조율하는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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