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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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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장례식장 찾아가 행패…'스토킹' 50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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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구을에 출마한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4.10.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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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배 의원실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9일 최모씨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지난달 16일 배 의원의 조모상 당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찾아가 "배 의원과 약혼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후에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배 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배 의원에게 연락도 시도한 혐의도 있다.

배 의원 측은 지난달 22일 최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최씨를 체포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배 의원 측은 "스토킹과 허위사실 유포는 정치인 여부를 떠나 모든 국민이 피해를 볼 수 있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정확한 법의 판단으로 국민들이 불안감에 떠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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