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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북, '南겨냥' 초대형방사포로 핵반격훈련…"전술핵 운용 확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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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종합관리체계 '핵방아쇠'에서 '핵탑재 가능' 초대형방사포 운용 첫 훈련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정확성 저격수 사격같아"…軍 "아직 실전배치 안 돼"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김준태 기자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전날 처음으로 진행했다며,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작년 3월에도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한 바 있는데, 당시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에 '핵방아쇠' 체계를 적용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