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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생생플러스] 물가비상...기업 평균 6개월에 가격 올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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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인상 기후요소, 정세요소 거세게 인상 자극

- 사과 등 농산물 경우 수입으로 대체하기에도 까다로워

- 국내 농가와 시장 보호를 위해서도 쉽게 개방은 안돼

- 기업들 평균 6개월 내에 제품가격 올립니다. 

- 물가 대응할 절약 꿀팁 잘 활용하면 이득

- K패스, 경기패스 등 지자체별 할인,환급 정책 확인

- 주유는 오피넷 등 더 싼 주유소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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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 대담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이분이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남 주는 거 사실 알고 보면 이분한테 돌아갑니다. 그만큼 또 인기도 올라가고요. 또 여러 가지 활동도 많이 하시니까 요즘은 이제 YTN TV 라디오 가리지 않고 모두 섭렵하고 있는 경제남 권혁중 평론가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권혁중 경제평론가(이하 권혁중) : 네 안녕하십니까 권혁중입니다.

◇ 김우성 : 이렇게 경제남 경제남 하면 더 부담될 것 같아요. 아니 물가가 왜 이렇게 올라라고 사람들이 물으면 제가 올린 거 아닌데요. 해야 될 것 같은데 물가 얘기 오늘 주제로 갖고 오셨습니다. 올라도 너무 올랐다 이런 소리가 들려요.

◆ 권혁중 : 이게 지금 올해 3월 기준으로 봤을 때 소비자 물가 지수가 3.1% 상승했는데 뭐 예를 들어서 이게 전년 동월 대비 항상 얘기하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작년 3월에 내가 1천 원 주고 물건 샀다 그러면 이번 연도 3월에는 사실 이제 1031원 주고 산 거 거든요. 그럼 이렇게 피부적으로 별로 안 오른 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하세요. 근데 사실상 소비자 물가 지수가 3.1%, 근데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 물가 지수는 이거보다 훨씬 더 올랐습니다. 특히 이제 우리가 먹는 거 빼놓을 수 없잖아요. 신선식품에 대한 물가 지수는 굉장히 높은데 식품은 5.2% 올랐고요. 신선 채소 11%나 상승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물가지수는 굉장히 높은 거죠.

◇ 김우성 : 맞아요. 선거 때도 채소 물가 같은 것들이 정치 쟁점화됐거든요.

◆ 권혁중 : 그리고 많은 주부님들이 이제 고민하시는 게 교육비잖아요. 교육 물가도 있는데 이게 작년 12년 만에 사실상 작년 기준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게 3.9% 사실 증가되면서 12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거 거든요.

◇ 김우성 : 그러니까 학원비도 오르고요. 밥 사 먹는 돈도 오르고 월급은 안 올라요. 이렇게 힘드신 분들이 지금 경제남의 목소리를 애가 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오른 걸 알겠습니다. 이거 말고도 지금 외식비도 올랐고요. 닭 시켜 먹기도 겁납니다. 그런데 왜 오른 겁니까?

◆ 권혁중 :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기후 변화 때문에 그렇고요.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어쩔 수 없죠. 팩트니까 그게. 농작물 작황이 안 좋아요. 생산이 많이 안 된 거죠. 그래서 이제는 사실 가격이 좀 뛸 수밖에 없고 두 번째는 역시나 이제는 국제 정세,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쟁이죠. 그래서 이런 유가가 뛰면 물건 값이 다 오를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물어보세요. 물가 언제 진정이 될까요? 언제 좀 살 만해질까요? 그럼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게 지금 전쟁을 먼저 보시라. 왜냐하면 전쟁에 대한 이슈 때문에 유가가 계속 들썩이니까. 그러니까 물가 자체가 내려가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 이제 많은 분들이 전쟁이 나랑 무슨 상관이야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 일상에 크나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특히 이제 중동 쪽이다 보니까 더더욱 그렇고요. 세 번째가 이제 사실 기업들에 대한 얘기도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한국은행에서 조사를 했는데 이게 보고서를 냈어요. 그러니까 월 상품 가격 유지 기간이라는 게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격 하나 정하면 이게 어느 정도 유지되느냐 이게 약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자주 가격을 변동했다. 주로 인상이죠. 그래서 사실상 이제 기업들도 원자재 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물건 값을 계속 올려왔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김우성 : 그중에서 사실 피부에 와 닿는 거는 먹거리, 먹거리 중에서도 농작물입니다. 이거 오르면 좀 사람들이 분노해요. 왜냐하면 시장가서 가장 눈에 보고 손으로 만져서 사는 건데 사과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사과 하나를 랩으로 싸서 1만 원 적혀 있었는데 제가 이게 수박인가 사과인가 의심했었거든요. 사과도 역시 기후 때문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 권혁중 : 맞습니다. 이게 2022년도에요. 생산량이 57만 톤이었거든요. 근데 23년도 39만 톤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30% 줄었어요. 그러니까 작황 자체가 좋지 않았고요. 재배 면적도 줄어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정부가 강원도에서 사과를 내겠다 그래서 강원 사과 브랜드를 내겠다고 했죠.

◇ 김우성 : 기후 때문에 점점점 올라가다 보니까,

◆ 권혁중 : 그래서 지금 이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준 게 올해나 작년뿐만 아니잖아요.

◇ 김우성 : 그전에도 30만 톤대로 뚝 떨어진 적이 있었어요.

◆ 권혁중 : 그때는 완만하게 떨어졌고요.

◇ 김우성 : 천천히 떨어졌고

◆ 권혁중 : 지금은 요즘에는 갑자기 떨어지니까 사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안 돼서 사실 사과 값이 올라가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요즘에 신조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애플레이션.

◇ 김우성 : 애플레이션. 레이션 너무 많이 붙었어요. 지금 커피 플레이션 등 다 그렇습니다.

◆ 권혁중 : 그러니까 보통 신조어가요. 에그플레이션 아시죠? 이게 농산물의 가격 때문에 물가가 뛰어오르는 건데 밀크 플레이션도 있고요. 그다음에 런치 플레이션. 네 점심값 너무 비싸요. 1만 원 밑으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어떤 신조어들이 요즘에 물가 때문에 계속적으로 이제 나오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이렇게 문제들이 생기면 사실 많은 국민들은 아이 그래도 찾는 건 정부밖에 없잖아요. 좀 나서서 어떻게 해주지라고 하는데 사과를 놓고 도요. 이제 사실은 그렇습니다. 재난 시기도 그렇고 여러 시기에 보면 갑자기 휴지가 떨어지면 사실 그 없어도 대체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막 올라가요. 이게 이제 경제의 속성입니다. 심리적인 속성인데 사과도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럴 거면 차라리 수입해라고 하거든요. 왜냐하면 유럽은 사과가 싸요. 한 트럭 사와도 얼마 안 합니다. 한국은 한 알에 1만 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근데 이것도 쉽지 않다면서요,

◆ 권혁중 : 너무 쉽지 않죠. 왜냐하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사실 뭐 하면 하겠죠? 하지만 엄청 오래 걸립니다. 미국이요. 93년도였어요. 1993년도에 우리나라에 사과 수출하겠다고 노크를 했습니다. 미국이 이제 사과 좀 사주세요라고 이제 우리나라에 요청을 했는데 우리나라가 지금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 수입 검토 중이에요. 이게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수입 검토 중입니다.

◇ 김우성 : 31년째 수입 검토 중이네요. 뭐랄까 이 정도면 되게 너 싫어 이런 수준인데요,

◆ 권혁중 : 독일 뉴질랜드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 김우성 : 사과 많이 생산하죠.

◆ 권혁중 : 그래서 사과 수출할게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입 검토 중 이렇게 보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제 병충해 때문에.

◇ 김우성 : 과일 수입이 병충해, 즉 환경 교란 때문에 쉽지 않군요.

◆ 권혁중 : 네 맞습니다. 그래서 병충해 때문에 이제는 조금 딜레이 시키는 것도 있고요.

◇ 김우성 : 수입했다가 우리나라 사과 과수들이 병 걸려서 싹 죽으면 대안이 없으니까

◆ 권혁중 : 그리고 이제 표면적인 이유는 사실 또 병충해인데 실질적인 이유는 사실상 이제는 사과 농가를 지키기 위해서죠.

◇ 김우성 : 그런 것도 있습니다. 우리 농민들을 지켜야 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 권혁중 : 맞습니다. 이게 한 번 수입이 되면 한 번 하고 되는 건 아니거든요. 쭉 들어오는데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사과는 가격을 잃게 되고 그럼 재배 면적이 줄겠죠. 그러면서 그 사과에 대한 경쟁력을 우리가 잃게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어느 나라나 똑같아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나라가 항상 그렇습니다.

◇ 김우성 : 수입과 중요 필수품에는 장벽을 두게 되어 있죠.

◆ 권혁중 : 네 항상 장벽을 둬서 이제 막고 있거든요. 이번도 마찬가지예요. 많은 분들이 수입하면 안 되냐 그러시는데 지금 어렵다고 수입 이거 뚫어버리면 나중에 또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맞습니다. 사실상 지금 정부 입장에서 되게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좀 말씀드리겠고 지금 검역 단계가 보통 8단계로 있거든요. 지금 이제 3단계입니다.

◇ 김우성 : 30년 동안 다섯 단계 당겨왔네요.

◆ 권혁중 : 그래서 아직 멀다 갈 길이 이렇게 좀 말씀을 드립니다.

◇ 김우성 : 국내 농가들도 또 생산량 증대할 수 있고 또 많은 국민들한테 공급할 수 있는 방법 찾아야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처음엔 싸게 들어왔다가 우리가 더 이상 사과를 못 생산하고 사과가 필요하면 갑자기 값을 올려버리면 대안이 없습니다. 그것들 때문에 장벽을 조금 세우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 아끼는 방법으로 갑시다. 물가 오르는 이유 상황 다 알겠습니다. 좀 아껴야 되는데 당장 아낄 게 없어요. 갑자기 사과 반쪽만 파세요. 이럴 수도 없고

◆ 권혁중 : 당장 아낄 수 있는 건 하나가 나왔습니다. 바로 K패스입니다.

◇ 김우성 : 이거 이번 주잖아요.

◆ 권혁중 : 맞아요. 24일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그동안 이제 말 참 많았고 어떻게 한다 저렇게 한다 하다가 드디어 이제 내일 24일부터죠. 발급이 됩니다. 그래서 10개의 카드사와 이제 협력을 해서, 정부가 국토교통부 대광에서 카드 발급을 시작을 하는데 이제는 사용하는 거는 다음 달 1일부터 이제 시행이 되는 거고요. 5월 1일부터 그래서 이제 발급은 24일부터 이제 진행이 됩니다. 이게 좋은 점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일반인 같은 경우는 20% 그다음에 청년층 30%, 저소득층 53%를 사후 환급을 해줘요.

◇ 김우성 : 저는 지금 신청하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일 전철을 타고 다니는데요. 한 달에 만약에 제가 5만 원을 쓴다 1만 원을 돌려주는 거예요.

◆ 권혁중 : 맞아요. 그래서 사실상 굉장히 혜택이 좋다고 보시면 되겠죠.

◇ 김우성 : 청년층 같은 경우에는 30%를 돌려줘요. 5만 원을 썼다. 1만 5천 원을 돌려주는 거거든요.

◆ 권혁중 :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를 하고 정책을 지금 만들어왔고 근데 또 한 가지, 금방 말씀하셨잖아요. 1만 원 할인된다 하셨는데 아마 제가 봤을 때 더 할인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카드사에서 이게 K패스의 장점이 또 뭐냐 그러면 네 카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민간 카드사에서 또 자체적으로 실적에 따라서 혜택을 주거든요.

◇ 김우성 : 그렇군요.

◆ 권혁중 : 그것까지도 따져보셔야 합니다.

◇ 김우성 : 나 이미 알뜰 교통카드 있는데 뭐 이거 또 해야 돼 라고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 권혁중 : 하셔야 돼요. 이게 알뜰교통카드 있으신 분들 회원 전환을 좀 하셔야 됩니다. K패스로 회원 전환을 신청 하셔야지만 사실 이제 쓸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런 분들 있어요. 나는 알뜰교통카드도 없고, 저 같은 케이스예요. 저는 알뜰교통카드 없거든요.

◇ 김우성 : 기후 동행 카드 쓰시죠? 제가 늘 부러워하는데 저희 썸네일로도 나갔습니다. MC 폭주 이렇게 나는 왜 안 되나

◆ 권혁중 : 그래서 이번에 제가 K패스 카드를 신규 발급할 수도 있잖아요. 그럼 신규 발급한다 그러면요. 일단은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의 가입을 먼저 하셔야 돼요. 그런 다음에 이제 전환을 하셔야지만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혜택을 모두 이제 적용받을 수 있게 됩니다.

◇ 김우성 : 사실은 이렇게 대중교통을 확대하는 이유도 여러분 아실 겁니다. 기후 때문이고요. 또 차량 운행이라든지 개인 자가용을 줄일수록 훨씬 더 국가 에너지라든지 기후에 이득이 되기 때문에 이런 혜택을 드리는 거고요. 일석이조잖아요. 저는 월 교통비 20% 돌려준다. 갑자기 돌려받으면 이건 없던 돈이 생기는 것 같으니까 좋고요. 또 저소득층 같은 경우에는 53% 이건 좀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되실 수 있어서 꼭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다르고 앞서 기후 동행카드 얼마나 인기가 많냐면요. 제가 경의중앙선 경기도 일산의 풍산역에 내리는데 덕지덕지 붙여놨어요. 기후 동행 카드 안 됩니다라고. 제가 그래서 알고 있으니까 좀 그만 붙여, 근데 왜냐하면 그만큼 관심들이 많으시다는 거예요. 그럼 지자체별로 비교해 주시죠.

◆ 권혁중 : 대중교통비 지원이 좀 비교를 하셔야 돼요. 이게 너무 복잡해요. 사실 서울도 있고 인천도 있고 경기도 있고 그런데 일단 국토부의 K패스는 이제 전체 다 되죠. 사실 사후 환급 방식이에요. 그래서 시행일은 5월부터고요. 전 연령 대상입니다.

◇ 김우성 : 청년은 19살에서 34살

◆ 권혁중 : 네 근데 특징이 뭐냐 그러면 이게 15회 이상 그다음에 월 최대 60회까지예요. 이게 사실 K패스의 이 단점으로 좀 볼 수가 있겠죠.

◇ 김우성 : 60번까지밖에는 안 된다.

◆ 권혁중 : 그리고 이제는 대신에 경기 패스랑 인천 아이패스가 있습니다. 아까 우리 YTN 잠깐 방송에 광고에 나오더라고요.

◇ 김우성 : 나옵니다. 저희가 워낙에 저희 경기 서울에서는 YTN 독보적입니다. 청취율 조사 기간입니다 여러분.

◆ 권혁중 : 네 더 경기 패스, 아까도 나왔지만 이 사후 환급 방식이고요. 근데 이게 k패스랑 다른 점이 지원 횟수 제한이 없어요.

◇ 김우성 : 비슷합니다. 혜택도 거의 숫자가 비슷한데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 권혁중 : 그래서 이제는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은 이거 꼭 알아보시기를 좀 말씀드립니다.

◇ 김우성 : 18살 이하 어린이 청소년은 연 24만 원 한도로 별도 지원돼 있습니다.

◆ 권혁중 : 그리고 청년 나이도 다릅니다.

◇ 김우성 : 39세까지 저희 아이가, 집에 와서 잔소리 해야겠네요. 이거 빨리 신청해.

◆ 권혁중 : 인천도 있어요. 아이패스라고 있는데요. 거의 경기 패스랑 비슷합니다. 근데 약간 다른 게 일단 기후 동행 카드와 연계가 지금 8월 달에 시행을 예정 앞두고 있거든요. 이게 또 경기 패스랑 좀 다른 점이에요. 인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제는 기후동행카드죠. 서울시 이거랑 이제 8월에 지금 연기할 예정으로 있거든요. 진행 상황 보셔야 되겠지만 이런 계획도 있다 보니 이것도 또 메리트가 좀 있어 보여요.

◇ 김우성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워낙 많이 알려드렸습니다. 근데 나는 어쩔 수 없이 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 운전해서 다닐 수밖에 없어요라고 하시는 분은 그러면 알뜰하지 못하는 겁니까? 그렇지는 않잖아요.

◆ 권혁중 : 그래서 이제는 차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을 위한 팁 좀 드린다고 그러면 일단 카드사는 아마 다 쓰실 겁니다. 카드에 있는 최대 주유비 할인 혜택 많이 쓰실 거고 포인트도 당연히 쓰실 거고 그다음에 할인 카드는 실적 꼭 체크를 하셔야 되는 게 좀 단점입니다.

◇ 김우성 : 전년도 이용 금액에 따라 되는 겁니다.

◆ 권혁중 : 그런 다음에 이제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거죠. 이 오피넷, 그래서 오피넷을 통해서 조금 더 이제 싼 주유소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 심지어는 요새 내비게이션에 주유소가 쫙 뜨면서 가격이 다다다닥 떠요. 그래도 조금 싼데, 예를 들면 너무 먼 곳은 오히려 기름 값이 더 들어가니까 적당한 위치에서 좀 싼 데를 골라가야 된다.

◆ 권혁중 : 그리고 요즘에 전기차 많이 타시잖아요. 그래서 전기차도 단가가 다 다릅니다. YTN 건물 여기가 엄청 쌉니다.

◇ 김우성 : 전기차 충전이 여기가 싼가요? 여러분 충전 맛집입니다. YTN 오십쇼.

◆ 권혁중 : 그래서 YTN은 정말 싸고 이게 다 지역마다 또 단가가 다르다 보니까 전기차 사시는 분들도 그거 알아보시고 충전하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라고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습관을 바꾸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경고등이 켜지기 전에 미리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이게 거의 주유량이 없으면 이제 마찰을 하잖아요 이렇게 흔들리면서.

◇ 김우성 : 그런 이유인가요? 저는 불안할까 봐요. 저는 이렇게 좀 이게 남아있는 게 아주 적어도, 내일 넣지 그러면 같이 옆에 동행하시는 분이 굉장히 화를 내면서 불안하니까 좀 주의하라고

◆ 권혁중 : 이게 부딪히니까 마찰하면서 이제 산화되다 보니까 그래서 이제는 거의 말 그대로 경고등 켜지기 전에 넣으시는 게 좋고 그다음에 낮보다는 이제 선선할 때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 김우성 : 온도가 좀 낮을 때 주의하는 게 유리하다.

◆ 권혁중 : 왜냐하면 휘발유 같은 경우는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이제 팽창하면서 비교적 기온이 높은 낮에는 사실상 기름이 이제 덜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선선할 때 넣으시는 게 더 많이 들어간다. 같은 시간이라도. 그다음에 이제 세 번째로는 이제는 가득 채우지 말고 한 70% 정도에서 이제는 운행하시는 거죠.

◇ 김우성 : 그래도 창문 내리고 주유하시는 주유 요원분께 저기요. 가득이야 할 때 그 마음이 뿌듯함이 있는데 그러지 마십시오. 그거 잠시만 기분 좋은 거고요. 70% 정도 주유하시는 게 좋고, 겨울에는 그래도 좀 가득 채우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 관리 면에서도 근데 여름이나 이런 평상시 계절에서는 좀 선선할 때 70% 정도 채우시는 게 그래도 기름 값을 절약하시는 거고요. 그냥 이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장 보러 가고 필요한 물건도 사야 되는데 쇼핑할 때 절약하는 또 꿀 팁도 알려주신다고요.

◆ 권혁중 : 기업들이 이제 이런 걸 통해서 마케팅을 많이 하는데요. 마케팅 전략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아마 아실 거예요. 내가 피해가면서 좀 세이브 할 수 있겠구나. 첫 번째 매장을 가면요. 항상 이제 클래식이라든지 느린 음악이 나옵니다. 그건 왜 그러냐면 사실상 이렇게 느린 음악이 있으면 매장에 여유롭게 쇼핑 하세요 라는 뜻입니다. 오래 머무르면 일단 돈을 쓰게 됩니다. 이제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다 보니까 그래서 구매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딱 필요한 것만 사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고 그다음에 눈높이를 조심하셔야 돼요. 항상 눈높이에 마진이 높은 제품만 항상 진열이 돼 있습니다.

◇ 김우성 : 그게 마진이 높은 제품이었군요. 저는 계산대 앞에서 물건 올리다가 고개를 싹 돌리면 거기 이렇게 과자류들 있잖아요. 꼭 2개씩 집어요.

◆ 권혁중 :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이제 좀 조심해야 되겠고 근데 말씀하셨어요. 주말 장 왜 그러냐면 주말장이 실제 가격이 좀 더 높은 게 있습니다.

◇ 김우성 : 심리적으로도 왠지 주말에 막 사서 그래도 쟁여놔야 될 것 같고 이러니까요.

◆ 권혁중 : 식재료나 청소용품이라든지 아이들 과자 같은 거, 그 말씀하셨던 이게 주말에 가면 살짝 좀 높아요. 그래서 주말 장을 좀 피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씀을 드리겠고, 대량 구매하시는 분도 있어요. 좀 더 아끼려고. 근데 대량 구매가 좋은 점이 있겠지만 사실상 많은 분들이 이거 좀 많이 산 다음에

◇ 김우성 : 그럼 단가가 낮아지니까 좀 싼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 권혁중 : 근데 남아요.

◇ 김우성 : 결론적으로 그렇죠

◆ 권혁중 : 쓰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좀 팁을 드리자면 이제 소분, 아예 그냥 만약에 대량 구매를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얼려놓으신 분들 많아요. 소분해서. 그래서 대량 구매가 꼭 좋은 건 아니다.

◇ 김우성 : 저 그거를 예전에 tv 프로에서 어떤 20대 여성분인데 그냥 평범한 직장인인데 1억을 모으셨어요. 근데 그분이 정말 이렇게 사세요. 감자 반개 그렇게까지 하는데 그걸 굳이 찾아내서 그런 가게에 가셔서 막 갑자기 오이 3분의 2개 정말 이렇게 사요. 그렇게 하는거 보고 저는 그래서 저거보다는 묶음으로 사는 게 더 안 싼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죄송하게 저도 오이 5개, 10개 사면 1개 정도는 보내드립니다. 그러면 사실 결국은 이게 돈이 손해 보는 거잖아요.

◆ 권혁중 : 맞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제 결론적으로 딱 말씀드리면 항상 쇼핑은 목록을 작성해서 가시는 게 맞습니다. 가장 중요하다. 그게 아끼는 비결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김우성 : 그거 다 알아 그게 무슨 고물가 시대 대책이야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진짜 한번 해보십시오. 그리고 저도 이제 제가 주로 이제 장보기와 살림살이를 조금 많이 하는 편인데 청취자분들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권혁중과 진행자는 살림을 왜 그렇게 열심히 사나. 살아야 됩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서 물가 비싼 시기에도 잘 헤쳐나가시면 또 돈이 남으면 그때 좀 치킨 플렉스도 하시고요. 여행도 가시고 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오늘도 힘이 되고 정말 도움이 되는 남 주는 경제 이야기 계속 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권혁중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권혁중 경제평론가였습니다.

YTN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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