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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경기도,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광교·판교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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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4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1차 회의를 진행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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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9월 도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새싹기업) 축제인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를 연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23일 '2024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는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광교 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민선8기 경기도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조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했다. 인공지능 분야를 박람회 메인 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인사이트 세미나, 스타트업 경연대회,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초청 1: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는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한 기업, 협회, 학계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초대 위원장은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가 맡는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전화성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장,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 상무,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서완석 엔비디아 상무, 최재붕 GAIA(경기도산학협의체) 회장,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 원장 등이 각 분야 대표로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스타트업 중심의 행사 전략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행사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현곤 부지사는 "해외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아시아 최고의 국제행사로 만들겠다"면서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위해 모든 스타트업 관계자가 협력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경연대회 예선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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