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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중국산 '밀크 클래식 쌀과자' 뭐길래…편의점서 판매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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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자' 일부 편의점서 주 3회 발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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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클래식 쌀과자. (사진=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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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과자 '밀크 클래식 쌀과자'가 일부 주요 편의점에서 발주 제한됐다. 부드러운 식감과 분유를 연상시키는 맛으로 지난해 말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SPC삼립의 '크림대빵'과 농심 '먹태깡'도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계속 발주가 제한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주요 편의점에선 위아더월드가 수입하는 '밀크 클래식 쌀과자'가 주 3회 1개씩만 발주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

밀크 클래식 쌀과자는 중국 허난 하오이 푸드(Henan Haoyi Food)가 생산하는 과자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SNS)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소비자는 "가격이 4000원대인데 맛도 괜찮고 양도 많은 데다 칼로리도 그리 높지 않아 자주 사먹는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4500원대에 판매되는 해당 제품은 총 27개입으로 전체 칼로리는 1360㎉ 수준이다. 한때 품절 대란을 겪으면서 일부 커뮤니티에선 밀크 클래식 쌀과자를 판매하는 편의점과 마트 위치가 공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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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크림대빵. (사진=SPC삼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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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에선 밀크 클래식 쌀과자와 함께 SPC삼립의 '정통 크림 대빵'과 농심 '먹태깡'이 인기를 끌어 발주 제한되고 있다. 한 편의점에선 각각 주 3회 1개씩, 주 1회 8개씩만 발주할 수 있는 상태다.

정통 크림 대빵은 지난 2월 SPC삼립이 '정통크림빵' 출시 6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6.6배 키운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6월 '새우깡'의 후속 제품으로 먹태깡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며 공개한 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600만봉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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