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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걸그룹 '르세라핌'을 기다리던 인파 사이에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르세라핌은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개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당시 취재진과 팬들은 르세라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르세라핌을 기다리던 인파 사이로 이만희 총회장이 먼저 등장했다. 이 총회장은 최근 신천지 관련 강연을 위해 필리핀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총회장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르세라핌의 입국을 기다리던 취재진의 카메라에 담겨 퍼졌다.

경호원들과 함께 기다리던 여성은 이 총회장을 향해 "환영합니다.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 총회장도 손 인사를 건넸다.

르세라핌의 입국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만희가 왜 여기서 나와", "너무 뜬금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 총회장은 2020년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 총회장은 신도명단과 집회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의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았다. 이 총회장은 2022년 대법원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후 이 총회장은 설교와 강연 등을 제외하고는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디지털뉴스팀 이은비 기자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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