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무거워진 책임감으로 22대 국회를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만들고 행동하는 민주당·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제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3.09.2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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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박 의원의 출마 선언 이후 김성환·김병기·서영교·김민석 의원이 도전 의사를 접으며 친명 후보군의 교통정리가 완료하는 수순이다.
박 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몰아주신 국민의 뜻을 헤아려본다"며 "국회에서 민주당이 책임 있게 민생과제와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큰 숙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중하게 지켜만 보고 머뭇거리다 실기하는 민주당이 아니라 과감하게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야 국민의 명령을 화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 1년 8개월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최고위원 임기를 다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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