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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동해해경, 해양오염 막아라…삼척파출소와 지역 주민들 오분항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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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ㆍ삼척시청ㆍ어업인 힘 합쳐 '깨끗한 바다 만들기' 실천

아주경제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삼척시 해양수산과, 삼척 오분항 어업인 등 이들은 환경정화활동 후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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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는 23일 삼척시 해양수산과, 삼척 오분항 어업인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분항 정화활동을 펼쳤다.

오분항은 인근에 하수처리장과 각종 공장들이 모여있어 해양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였고, 어선 출입항 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스크류 감김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에 참석한 삼척파출소 경찰관들은 오분항 내 수중에 직접 잠수하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폐기물들을 직접 수거하는가하면, 삼척시 공무원 및 어민들은 방파제, 테트라 포드 등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총 1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중 정화활동에 참여한 삼척파출소 관계자는 "많은 이해관계자의 협조와 어민들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없이 정화활동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삼척=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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