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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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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코브라 탈출했다”온라인 글에 술렁…경찰은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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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전북경찰청 페이스북.


전북 김제시에서 애완용 코브라가 탈출했다는 글이 게시되면서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코브라를 찾는다. 집에서 키우던 애완 코브라는 온순한데 벽을 잘 타고 굉장히 빠르다. 몸길이는 80cm 정도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코브라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작성자의 위치인 김제 지역 내 육아카페 등으로 퍼지며 주민들의 불안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현재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면 전북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브라 탈출 글이 확산한 만큼 확인 중”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불안감 조성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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