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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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진출팀이 확정됐다.

25일 밤 23시 카타르 vs 일본
26일 새벽 2시30분 한국 vs 인도네시아
26일 밤 23시 우즈베키스탄 vs 사우디아라비아
27일 새벽 2시30분 이라크 vs 베트남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 새벽 2시30분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팀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강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승자와 맞붙는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조별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베트남에서 3 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대한민국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중요한 도전에 나선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8강전 생중계방송채널은 tvN, tvN SPORTS, 쿠팡플레이,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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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나서는 황선홍호 선수들은 2000년대생이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4강 신화를 빚어낸 2002년을 전후해 태어난 이들이 주축 멤버다. 축구에 관한 눈물보다 환희에 더 익숙하고, 두려움보다 도전의식과 모험심이 더 강한 세대다.

실제 약관의 나이로 프로 무대를 누비고 해외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축구와 축구를 둘러싼 주변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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