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 에어부산 전용 카운터 모습.(에어부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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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에어부산(298690)이 26일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 카운터 등 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 30개 및 '셀프 체크인 기기 11대 △출국장 탑승교 1대 및 탑승 게이트 3개 △입국장 수하물 수취대 2대 △면세품 인도장 등을 갖췄고, 시설 대부분을 에어부산이 주력으로 사용한다.
에어부산은 특히 신축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를 단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수하물·프리미엄 전용 등 대상에 따라 카운터를 구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이용객을 분산시켜 혼잡도를 완화하고 수속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 터미널과 완전히 분리 운영되는 입국장 내 심사대와 수하물 수취대도 에어부산 이용객을 주 대상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짐 찾는 시간 등 입국 소요 시간 역시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축 터미널을 전용 시설로 운영해 에어부산 이용객들의 편의가 상당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축 터미널의 쾌적한 환경과 최신 시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전체 여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31.8%의 점유율로 김해공항 전체 운항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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