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MPG-IBS-연세대 글로벌 과학리더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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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개최됐다. 50여 개국 대표들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위한 변혁적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주제로 향후 10년간의 정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학기술 정책으로 파괴적 기술, 기후변화, 전염병 등의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임무 중심적·가치지향적 변화 방안이 논의됐다. OECD는 향후 '신흥기술 거버넌스'와 '변혁적 과학기술 혁신 정책' 관련 논의와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은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의장국이자 직전 장관회의 개최국으로서 업무 오찬 회의를 주재하고 분과 회의 좌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창윤 제1차관은 '기후대응 연구개발 투자 방향' 분과토의에서 좌장으로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R&D) 투자에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은 '과학기술 혁신의 인공지능(AI)의 활용' 업무 회의를 오스트리아와 주최했다.
이외에도 노르웨이, 영국 등과 장·차관 면담을 진행하고 미국, 일본과는 협력 산업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장관회의 기간 한국 정부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AI 서울 정상회의', 'AI 글로벌 포럼', 'OECD 정보보안포럼' 등을 소개하고 '디지털 권리장전' 같은 주요 디지털 정책을 홍보했다.
한편 이번 장관회의 부대행사로 글로벌 사이언스 포럼(GSF) 제50차 기념 심포지엄, 글로벌 기술 포럼(GFT), 고위급 다자대화 포럼 등이 열렸다. 한국에서는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금준호 씨위드 대표 등이 좌장 및 패널로 초청됐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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