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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KT,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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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WEST 사옥.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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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한은행과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현석 KT 커스터머 부문장(부사장)과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싶은 자영업자는 KT에서 하이오더를 가입하고 개통 후 하이오더 가입 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이 부사장은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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