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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첫날 82만 동원 ‘범죄도시4’ 또 터졌다…오늘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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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톱4
예매량도 폭발…트리플 천만 영화 기대감


매일경제

‘범죄도시4’ 박지환 마동석.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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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가 올해 최다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트리플 천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개봉일인 24일 82만 16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톱4에 등극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것.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는 ‘신과함께-인과 연’(2018) 124만 6603명, ‘군함도’(2017) 97만 2161명, ‘부산행’(2016) 87만 267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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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 사진 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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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범죄도시2’(2022)의 오프닝 스코어 46만 7525명, ‘범죄도시3’(2023)의 오프닝 스코어 74만 874명을 기록한 바 있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에도 72만명에 육박하는 예매량으로 이날 오전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명이다. 지금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을 뛰어넘어 천만 영화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 4’를 연출했다.

기존 시리즈를 답습했다는 일부 비판도 있지만, 코믹과 액션은 여전하고 전편과 달리 스토리에 신경 쓴 느낌을 주면서 호평하는 분위기도 있다. 시리즈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마동석이 이번에도 주연 배우 겸 제작자로 참여, 현재 8편까지 기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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