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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한컴 AI 매출 年 91.8% 성장...클라우드 사업도 성장"-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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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글과컴퓨터 CI. /사진=한글과컴퓨터




KB증권이 25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KB증권은 한컴의 클라우드 및 AI(인공지능) 부문 2023~2026년 매출(별도 기준) 연평균 성장률을 91.8%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던 클라우드 매출은 향후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 부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새로운 비즈니스 부문 성장 외에도 대대적 사업구조 개편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컴라이프케어 경영권 매각, 클립소프트와 포티투마루 등에 대한 M&A(인구합병)·투자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사업 부문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AI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피어그룹과 견줄 수 있는 질적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별도 기준 한컴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560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도 5.4%포인트 개선된 18%가 예상된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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