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합창단 단원들이 25일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추모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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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 공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추모 공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다큐멘터리 영화 ‘기억해, 봄’상영과 416합창단 공연을 진행했다.

다큐멘터리 ‘기억해, 봄’은 고교생 12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그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마주했던 세월호 참사를 18살의 시선으로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만나며 안산 기억교실, 진도, 목포를 찾아가는 영상을 기록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 등으로 구성된 416합창단은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을 주제로 ‘생명 존중’과‘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비극과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생명 존중, 안전한 학교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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