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4월 26일 문학 새 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방인



한겨레





알베르 카뮈의 저 유명한 소설이 또 하나의 한국어 번역본을 얻었다. 옮긴이는 조선일보의 문학전문기자와 파리 특파원 등으로 일한 박해현. ‘날씨와 생활’을 주제로 한 다른 네 작품과 함께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의 일곱 번째 시즌으로 나왔다.





‘루시 게이하트’(윌라 캐더 지음, 임슬애 옮김) 등. 휴머니스트 l 1만3000원.









♦가벼운 점심



한겨레





소설집 ‘키친 실험실’ ‘당신의 외진 곳’ 등의 장은진 작가의 신작 소설집.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나의 루마니아어 수업’ 등 여섯 단편이 묶였다. 표제작은 가출했다가 10년 만에 돌아온 아버지가 출국을 앞두고 공항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들에게 털어놓는 비밀을 다루었다.





한겨레출판 l 1만6800원.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



한겨레





고향을 떠나 파리의 오페라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열아홉 살 ‘나’에게 열세 살 여동생 레아가 전화를 걸어와 말한다. “아빠가 방금 엄마를 죽였어.” 여성 살해라는 사회적 문제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프랑스 소설.





필리프 베송 지음, 이슬아 옮김 l 레모 l 1만7500원.









♦사랑의 다른 말



한겨레





‘극장이 너무 많은 우리 동네’ ‘멍게’ 등의 시집을 낸 성윤석 시인이 사랑을 노래한 시들에 하재욱 화가의 삽화를 곁들인 그림 시집. “전차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천천히 늘어진 테이프 같은 노래가 흐르고/ 꽃집과 빵집이 건축되어 있으면 하고/ 그리고 여기 당신이 있었으면”(‘사랑’ 부분)





사유악부 l 1만2000원.









♦나쁜 책: 금서 기행



한겨레





세계 곳곳에서 금서로 묶인 책과 작품들 30편을 골라 금서가 된 배경을 설명하며 해당 작품의 ‘복권’을 도모한 독서 에세이. 일본에서 금서가 된 난징학살 고발서 ‘난징의 강간’, 음란물 판정을 받은 마광수 소설 ‘운명’, 신성모독 혐의를 받은 ‘예수복음’ 등.





김유태 지음 l 글항아리 l 1만9800원.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