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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더존비즈온, 2대주주 베인캐피탈→신한투자증권…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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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탈 주식 9.9% 신한밸류업으로 손바뀜
더존비즈온-신한금융그룹 파트너십 강화 전망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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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 '신한밸류업제일차 주식회사'(이하 신한밸류업)가 베인캐피탈을 대신해 더존비즈온의 2대주주에 올랐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1년 2대주주로 참여했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 주식 303만5552주(9.99%)를 신한밸류업에 블록딜 방식으로 29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를 위해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자체 투자금과 외부 투자자 모집을 통해 총 31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고, 더존비즈온의 2대주주는 신한밸류업으로 전환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투자 파트너의 합류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금융 협력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더존비즈온과 신한금융그룹이 손을 잡고 인터넷전문은행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투자로 양사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더존비즈온, 제4 인터넷은행 도전장…"중기·소상공인 금융혁신"(4월 4일)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되면서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라며,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 추진은 물론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금융 신사업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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