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orever DK'에 참여한 대경대 K-실용음악과 학생들./사진제공=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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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K-실용음악과(K-POP과)가 지난 1일 남양주캠퍼스 소극장에서 음악콘서트 '2024 Forever DK'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K-POP, 실용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의 데뷔무대로 마련됐다. 기성곡을 재창작하고, 다양한 장르로 작사·작곡한 곡을 발표했다. 우승자에게는 음원발매와 데뷔 기회가 제공된다.

유세권 K-실용음악과 교수는 "기존 뮤지션들을 카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재창작하거나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이는 무대였다"며 "이는 남양주 한류캠퍼스 K-실용음악과의 차별회된 커리큘럼"이라고 설명했다.

소찬휘 K-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작사·작곡부터 음원발매와 데뷔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세대교체를 위한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캠퍼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과별 버스킹 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캠퍼스 개그쇼 △썬셋 전공축제 △환경을 주제로 한 야외 패션쇼 등을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김건표 기획전략홍보처장(연극영화과 교수)은 "대경대 남양주캠퍼스에는 다수의 공연예술학과가 있다. 홍대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처럼 캠퍼스를 무대이자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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