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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농번기 인력난 숨통… 영천시,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서 ‘계절근로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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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제도 원활한 추진 협조 당부

경북 영천시는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 계절근로자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단기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시가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 4촌 이내 친척 초청 방식은 사증 발급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돼 농가의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아시아경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한 영천시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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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점에 주목해 주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적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라오스 방문 일정 중 진행됐다.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 측과 영천시 대표단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기문 시장은 “라오스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방법의 다각화는 물론 관내 일손 부족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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