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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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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대를 원대로”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개그본능[국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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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대회에서 발언을 마친후 큰절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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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이 선출됐다. 박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찬대를 원대로 뽑아달라”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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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박찬대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대회에서 이재명 대표, 홍익표 전 원내대표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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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선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박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민주당 당선인 171명 중 170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과반 이상 득표했다.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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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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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부족한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의원들도 많이 있는데 통 크게 양보한 덕에 제가 원내대표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큰절을 한 박 원내대표에게 당선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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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원내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대회에서 전임자인 홍익표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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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박 원내대표는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란 각오로 임하겠다”며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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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대회에서 박성준 운영수석부대표(왼쪽)와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와 큰절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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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생회복지원금 추경(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한 협상도 시작하겠다”며 “책임있는 국회 운영을 위해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도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원내 운영수석부대표는 박성준(재선·서울 중구성동구을) 의원이, 정책수석부대표는 김용민(재선·경기 남양주시병) 의원을 지명한 박 원내대표는 이들과 함께 다시 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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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대회에서 선출된후 받은 꽃다발의 향을 맡아보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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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 박 원내대표는 코를 대고 향기를 맡아 보는 등 유쾌한 개그코드의 방점을 찍었다.

박민규 기자 par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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