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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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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찐명(진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선출된 데 대해 조국혁신당이 "민주진보진영의 본진인 민주당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3일 논평을 통해 "22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로 선출되신 박 의원께 축하 인사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선자 총회를 열고 박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황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지난 4.10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가 가진 역량 이상의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도 마찬가지의 무게감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박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22대 국회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했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약속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한다. 조국혁신당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또한 "박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조국혁신당의 1호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에 공감을 표했다"며 "환영한다. 함께 가자"고 했다.
황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와 손잡고 총선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 출마, 당선됐다. 22대 총선에선 탈당 후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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