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5일 조선 산업의 취업자 및 재취업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이주정착금과 퇴직자 채용 장려금이다.
이주정착금은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목포·광양·해남·영암에 전입한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퇴직자 채용장려금은 목포·광양·영암에 거주하는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근로자에게 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근로자는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 서식에 맞춰 작성 후 연중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도에 퇴사하거나 근무지 및 주소를 사업 해당 시군 외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김미순 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30∼40년 뒤에도 충분히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지역 조선기업이 청년의 야심 찬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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