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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비트코인 반등 시도...고용 둔화에 "7만 달러까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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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0일 오전 8시 6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8847만 원대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2000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가 매수가 유입돼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박스권 하단에 있다. 이 구간이 유지되기를 바라며, 해당 구간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이번 조정시 5먼 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라이언 리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향후 수개월 동안 5만 8000~7만 2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9월에야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아드리안 즈둔지크(Adrian Zdunczyk)는 비트코인이 5월 안에 7만 달러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전 사이클에서 BTC 5월 평균 상승률은 약 15%였다. 따라서 이번 사이클에서는 월초 가격인 60,600달러에서 약 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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