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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검은 복면 자객 변신...몇부작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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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세자가 사라졌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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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검은 자객으로 변신했다.

지난 9회에서는 세자 이건(수호)이 사라졌던 옥새를 갖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이건이 악행을 일삼고 있는 대비 민수련(명세빈), 어의 최상록(김주헌), 좌의정 윤이겸(차광수) 사이를 이간질시키고자 윤이겸의 신분 위조 루머를 퍼트리는 방책을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이건은 악인 세 사람이 서로를 헐뜯는 동안, 옥새를 들고 한양으로 출발하는 대반격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와 관련 한양에 도착한 이건이 검은색 복면을 뒤집어 쓴 채 누군가를 찾아간 '은밀한 자객 변신'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인다. 극 중 이건이 깊은 밤, 담을 넘어 누군가의 집에 잠입한 상황. 이건은 검은 복장에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철두철미 은폐로 단숨에 잠들어 있던 사람 곁에 서고, 낯선 기척에 눈을 뜬 상대방은 깜짝 놀라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이 복면 위로 분노가 서린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던 이건은 이내 복면을 내리고 정체를 밝히며 산뜻한 인사를 건네 상대방을 더욱 혼비백산하게 만드는 터. 또한 이건은 "날 죽이러 왔소?"라는 질문에 칼 대신 무언가를 건네며 의구심을 폭발하게 만든다. 과연 이건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객으로 변하게 된 이유와 이건이 전달한 것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은폐 엄폐 잠입' 장면에서 전광석화 담 넘기 액션을 비롯해 복면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비주얼,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뽐냈다. 수호가 반격을 준비하는 이건의 당당함을 은은한 미소로 표현해 미모를 폭발시키면서도, 은근하게 압박하는 카리스마까지 드리워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 것. 수호가 대반전을 드리울 서사를 하나씩 완성해가며 극의 흥미진진함을 점점 더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모진 시련을 겪은 수호가 옥새라는 전환점을 계기로 역경을 타파하는 순간들이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한다"라며 "극적 위기와 거듭하는 반전에 반전이 휘몰아칠 10회를 관심과 기대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20부작으로 10회는 12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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