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 1년 간 3만9000톤 방류…7800톤 더 배출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전력, 오는 17일 6차 해양 방류 개시

2025년 3월까지 5만4600톤 처분 계획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6차 해양 방류에 나선다.

이데일리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5일 연합뉴스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는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6차 방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t)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그동안 5차례에 걸쳐 총 3만9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